특정 사람이나 대상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흔히 '덕후'라고 부르곤 하죠?<br /><br />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시대별로 감자칩을 모아온 미국의 덕후 할아버지를 만나보시죠.<br /><br />벽면 가득 채우고 있는 알록달록한 철제 케이스.<br /><br />미국 그렉 할버슨 할아버지가 모은 감자칩 캔 천여 개 중 일부입니다.<br /><br />멀게는 백 년 전에 나온 감자칩 캔도 보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미국에서는 옛날에 지역 소규모 제과사들이 봉지가 아닌 캔에 감자칩을 담아 팔았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인지 캔의 디자인에도 지역과 시대에 따른 개성이 엿보이는 것 같죠?<br /><br />할버슨 할아버지는 회사마다 쓰는 기름도, 양념도 다르고 모양도 달라서 감자칩을 하나씩 사서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어디서나 흔한 감자칩이지만 그 미묘한 차이를 알아내고 음미하는 것도 할아버지에게는 일상의 행복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30431533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